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카이마크 항공 (문단 편집) == 도약과 추락 그리고 재기 == || [[파일:external/www.anna.aero/skymark-1-ginoux-and-nishikubo.jpg|width=100%]]|| 초대형 여객기인 '''[[A380]]'''을 '''구입하려고 하였던''' 첫번째 [[저비용 항공사]][* 전 세계 [[저비용 항공사]] 중에서는 처음이었다.]이자 [[일본]] 항공사. 오른쪽은 [[CEO]]인 니시쿠보 신이치(西久保慎一). [[2010년]] [[11월 8일]] 스카이마크 항공은 [[에어버스]]와 [[A380]] 구입 계약을 체결하였다. 스카이마크의 [[A380]]은 [[http://www.airtravelinfo.kr/xe/999613|114석의 비즈니스 클래스, 280석의 일반석으로 총 394석형]]으로 [[나리타 국제공항]]에서 [[런던]], [[프랑크푸르트]], [[파리시|파리]]나 [[뉴욕시|뉴욕]]으로 갈 장거리 기재로 2014년부터 쓰일 계획이었다. 2012년 11월 현재까지는 국내선만 있는 항공사지만 [[A380]]이 도착하면 [[스타플라이어]]나 [[피치 항공]], [[바닐라 에어]] 등에 이어 국제선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었다. 2012년에는 [[A330]]도 주문했다. [[http://www.orientaviation.com/section.php?currenyIssue=I20110125140117-s8PPh¤tSection=executiveinterview¤tArticle=A20110126120103-2jg4I&|Orient Aviation]]이란 항공업계 관련 사이트의 스카이마크 CEO 니시쿠보 신이치와 인터뷰에 따르면 처음 주문한 6대의 [[A380]]의 국제선이 잘 되면 15대까지 주문하여 [[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|LA]], [[시드니 국제공항|시드니]], [[멜버른 국제공항|멜버른]], [[싱가포르 창이 공항|싱가포르]] 등의 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 하지만 [[2014년]] [[7월 29일]] 스카이마크 항공은 [[http://www.airtravelinfo.kr/xe/1042104|A380 6대 전부를 포기]]하게 된다. 항공여객 시장의 경쟁 격화와 자금 여력의 부족이 그 원인[* 엔 화 가치 변동도 주목하자.]이라고 한다. 6기 도입에서 4기 취소, 2기만 납기일 연장이 스카이마크 항공의 요청인데, [[http://www.bloomberg.com/news/2014-07-28/airbus-said-to-drop-order-for-six-a380-jets-with-japan-s-skymark.html|에어버스는 위약금을 내서 전부 취소하던가, 다른 항공사 산하에 들어가서 비행기의 대금을 갚아라(6기 전부 도입!)는 조건을 불렀다.]] 도입하던 말던 간에 회사 자체가 휘청 거릴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. 결국 2015년 1월 29일 오전, 회생 계획을 포기하고 법원에 [[http://www.airtravelinfo.kr/xe/1079457|파산 보호를 신청하기로 결정]]했다. 그래도 당분간 항공기 운항과 직원 급여 지급은 계속될 것이라고 하며, [[전일본공수]]에 지원을 요청한 모양. 일부 항공편은 감축 운항 또는 휴항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. 2015년 2월 17일 회사 재생 가능성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루에 163.64%(!!!!) 주가가 폭등했다. 물론 이미 몇 번 하한가 쳐서 바닥까지 내려간 상태였다. 여담으로 스카이마크 항공은 A380을 주문한 것 뿐만 아니라 [[저비용 항공사]] 주제에 '''[[도쿄 국제공항|하네다]]에 취항하고 있었다.''' 때문에 스카이마크가 파산한 이후 주인이 사라질 연간 720억 엔에 이르는 가치를 지닌 36개의 하네다 슬롯의 향방을 두고 각 회사간의 암투가 난무하고 있었다. 회사가 폴싹 망해버리면 스카이마크의 하네다 슬롯은 --간댕이 부은 저비용 항공사가 또 등장하지 않는 이상-- 자연스레 전일본공수 또는 일본항공으로 넘어가게 될 것이다. 그런데 현재 슬롯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ANA의 상황으로 미루어 JAL이 대부분의 슬롯을 획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자사의 경쟁력 악화를 우려한 ANA가 스카이마크를 회생시키기로 결정하게 된다. 대충 주식의 20% 이내 수준으로, ANA가 스카이마크를, 나아가 스카이마크가 가진 하네다 슬롯을 집어삼킨다는 오해가 나오지 않을 정도다. 그냥 망하지 않을 정도의 적절한 자금 지원. 그런데 ANA가 스카이마크의 재무적 부담이 커지는 [[A330]] 항공기 7대의 임차를 거부하자[* [[A330]]을 굴리는 [[일본]] 항공사들이 없다.] 스카이마크의 최대 채권자인 Intrepid Aviation 측이 ANA의 참가를 결사 반대하기 시작하고, [[http://www.ch-aviation.com/portal/news/37924-intrepid-sounds-out-delta-others-over-skymark-rehab-plan|델타 항공에 의사를 전달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]] 상황이 또 진흙탕으로 빠지기 시작했다. 일본 내에 [[스카이팀]]의 영향력을 높이려던 [[델타 항공]]은 얼씨구나 하고 2015년 7월 14일 기업 회생 절차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... 결국 Intrepid Aviation과의 협상이 잘 타결된 것인지 ANA의 막판 뒤집기로 의결권을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. [[http://asia.nikkei.com/Business/Deals/ANA-turned-tables-at-last-minute-by-making-Airbus-a-deal|관련 기사를 참조하자.]] 한편 취소한 6대의 [[A380]] 중 완성 직전의 두 기체는 보관 처리되었다. 이 기체들에 부여되었던 테스트용 등록번호는 에미레이트 항공으로 넘어가서 출고되었고[* 등록번호 A6-EVA, A6-EVB ], 4대는 제작이 취소되었다. [[전일본공수]]가 A380 도입 계약을 하면서 스카이마크의 계약 건을 그대로 이어받아 빠른 출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, [[전일본공수]]는 계약 순서대로 제작 대기 리스트의 끝에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. 아마 보관처리된 두 기체에 엔진만 달아서 출고 시킬 가능성이 높았고, [[롤스로이스 Trent|트렌트 970]] 엔진을 장착한 후 2019년 [[전일본공수]]에 첫 인도됐다. 여담으로 이 이후 시간이 지나자 [[전일본공수]]가 스카이마크가 지닌 하네다 슬롯을 어느 정도 집어와서, 현재는 60%에 달하는 하네다 슬롯이 ANA의 차지가 되었다. 과거 하네다 슬롯을 집어삼킨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망하지 않을 정도만 자금 지원을 한다는 말과는 상황이 사뭇 달라진 것. 또한 7대의 [[A330|A330-300]]에 전 좌석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설치하여 A380에서의 못다한 꿈을 이루려 하였으나 결국 파산하면서 A330도 운항을 중단하고 매각했다. 7대 중 4대의 A330들은 [[터키 항공]][* TC-LOA, TC-LOB, TC-LOC, TC-LOD ]에 매각되었고 나머지 3대는 [[스페인]]의 제2민항사인 [[에어 에우로파]][* EC-MIN, EC-MHL, EC-MIO ]에 매각되었다. 한동안 에어 에우로파는 [[오리엔트 타이 항공|스카이마크 항공 시절 꼬리날개 도색을 지우지 않고]][* 다만 스카이마크도 에어 에우로파도 [[유로화이트]] 도색을 사용해서 심하게 이질감이 들지는 않는다. ] 스카이마크 출신 A330들을 운항하다가 현재 에어 에우로파에 잔류 중인 한 대(EC-MHL)는 고유 도장으로 바뀌었고 나머지 2대[* TF-LUV, TF-WOW ]는 [[아이슬란드]]의 [[저비용 항공사]]인 [[와우 에어]]에 매각했다. 그리고 와우항공도 없어졌다.(...) 2020년 경영지원 과정에서 회장으로 취임한 사야마 노리오 회장이 [[코로나19]]에 감염되었다(...). 그리고 2022년 12월 14일, [[도쿄증권거래소]] 그로스 마켓에서 8년만의 재상장을 이뤄내고 재도약을 시작하고 있다. 23년 3월기 결산은 흑자 예상을 할 정도로 쇄신이 이루어지며 이후의 귀추가 주목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